오늘 퇴근길,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 비가 꽤 강하게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서울은 전 시간대보다 빗줄기가 더욱 굵어졌습니다.
북서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내려오며 현재 서울에는 시간당 15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강한 비를 쏟아내는 게릴라 호우의 특징을 보이고 있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까지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 밤늦게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강한 비구름대가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에는 시간당 20~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파주와 인천 강화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내릴 비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남부 지방에 최고 150mm 이상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 밖의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북부, 제주도에도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비교적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다 금요일쯤 다시 비 예보가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 지역은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시간당 40mm의 강한 비가 오며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호우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 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90318021952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